무소속의원 3명 러브콜중
심대평 국민중심당 공동대표는 최근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무소속 의원들과 '구락부' 형태의 원내교섭단체 추진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6일 공식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 5명 뿐인 초미니 정당이 당의 정책을 국회와 정부정책에 반영하려고 싸우는데는 역부족을 느낀다"며 당을 초월한 원내교섭단체 추진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당 대 당 통합의 전제로 비춰지면 곤란하며 국회의원들간에 대등한 입장에서 정책공조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통합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표했다.
심대표는 '민주당+국민중심당+무소속' 중심의 원내교섭단체 추진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있다"며 무소속의원3명중 이미 한명은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고 두명은 현재 교섭중이라고 말해 구락부형태의 정계개편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원내교섭단체 추진이 성사될 경우 정치권의 새판짜기 속도가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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