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현장방문 ‘송곳 질문’
홍성군의회, 현장방문 ‘송곳 질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5.1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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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지 지난해 대비 30% 감소, 방문지 시간은 오히려 증가
충남 홍성군의회는 이번 주요현안 사업장 방문을 통해 집행부에 송곳 질문을 하며 민원발생의 근원을 차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주요현안 사업장 방문
“문어발식 방문이 아닌 지역발전 현안사업에 대해 좀 더 꼼꼼히 챙기기 위해 지난해 보다 10개소를 적게 방문했지만 의원님들의 질문이 많아져서 총 소요 시간은 오히려 더 늘어나는 등 내실 있는 현장방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홍성군의회 이상근 의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주요현안 사업장 방문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홍성전통시장을 찾아 주차빌딩 신축현장을 찾아 상인 중심이 아닌 고객중심으로 사업을 해야 됨을 질타하고 진입도로 개설 등에 대한 사전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주요현안 사업장 방문 /사진제공- 홍성군의회
특히 이상근 의장은 주차빌딩 신축에 대한 찬반으로 대립되어 있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즉문즉답”을 통해 주민들과 교감을 하면서 추진 방향을 조율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애인체육관 신축현장에서는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비 공사시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줄 것, 홍성여중 앞 도로에 대해서도 인도를 줄여 가변차로를 확보해 교통체증을 해소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18일은 광천역 공원쉼터를 찾아 조경수의 크기와 수종의 적정성 등에 대한 부분을 지적했고, 홍성관광안내소에 대해서는 좀 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장소로의 이전 설치와 홍주성 천년여행길의 활성화 방안 강구를 당부했다.

19일에는 홍성군 보건소 및 읍사무소 신축현장을 찾아 청사 준공이 되기 전 주변도로 개설을 주문했으며, 서부면 거차 마을을 찾아 농로포장 상태를 살피기 위해 코어를 뚫어 확인 하는 등 생동감 있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제245회 임시회에서는 현장방문 외에 ‘홍성군의회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 관할 구역 경계변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반대 건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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