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상임위 배정 놓고 갈등 ‘2라운드’
대전시의회, 상임위 배정 놓고 갈등 ‘2라운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7.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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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원구성 참여 의원 향해 “상임위원장 포기하라”

대전시의회가 의장단 구성 갈등에 이어 상임위 배정 문제에서 또 다시 내분이 일어나며 쉽지 않은 후반기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 왼쪽부터 정기현, 조원휘, 박정현, 권중순, 김동섭 의원
8일 오전 대전시의회는 상임위원 배정을 놓고 회의를 열었지만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며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정현, 김동섭, 정기현, 조원휘, 권중순 의원은 이 날 오후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원구성 파행을 초래한 김경훈 의원과 김인식 의원에게 책임을 물으며 파행을 초래한 나머지 의원들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동등한 기회를 위해 전반기 원구성에 참여한 의원들은 후반기 원구성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라”고 주장하며 상임위원장 출마포기를 요구했다.

또한 교육위원회에 지망한 정기현 의원과 복환위에 속하게 된 윤진근 의원이 서로 바꾸겠다는 의사가 묵살 당했다며 전면 재검토 해줄 것을 주장했다.

한편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은 이날 오후 6시까지며 11일(월) 최종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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