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은 지역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위주의 의회를 구현하고자 오는 30일부터 정책협의회를 본격적인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해 단순히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기존 의원간담회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당면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의회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무법인과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집행부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한다면 이에 대해 법률검토를 통해 위법성 여부를 통보하는 등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정책협의회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의회홈페이지 전면 재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0월 말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