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박희진 복지환경위원장은 “이제 대덕산업단지의 대기질은 대전광역시 전체의 문제로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취합하여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덕구 내에 위치한 대덕산업단지의 유해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오염현황 및 대기질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희진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의 진행으로 주제발표를 맡은 이재근 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을 비롯해 지역주민인 한동권, 정준용, 고은아(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장철현(한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임재현(대전광역시 기후대기과장) 등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대덕산업단지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재근 박사는 대전산업단지 내의 악취, 미세먼지 및 다이옥신등 대기환경의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하고,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대전열병합발전소의 저급연료 사용, 한국타이어 악취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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