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18년도 시책보고회, 국정-도정 연계 강화 강조
안희정 지사가 2018년 도정 핵심과제로 국정-도정 연계 강화를 내세웠다.
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 간부 공무원, 정책특보, 정책자문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시책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역점시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의 선도적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고 도 차원의 신속한 대응 등 국가정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안 지사는 “지난 7년간 선출직 도지사로 도민을 대표해 새로운 시대 여건에 부합하는 도정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특히 지역의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관점에서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도정 기조는 내년에도 큰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충남의 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거 채택되었고, 주요 정책의 철학적 기반이 다르지 않다”면서 “우리의 제안이 충남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제안이라는 열정과 자부심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지사는 불필요한 일 줄이기와 관련해서는 “도가 하는 일 중에서 시군의 책임 하에 진행되는 것이 좋은 업무와 시장과 민간에 넘겨도 될 일을 믿고 맡겨야 한다”며 “이를 통해 효율성 있는 광역행정기관으로서 도가 도답게 역할을 다 해보자”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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