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더민주 정발위원장 "내년 지선은 차출보다 총력"
최재성 더민주 정발위원장 "내년 지선은 차출보다 총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10.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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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서 '총력론' 강조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은 29일 "내년 지방선거는 차출보다 총력론으로 맞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

최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년간 대한민국이후퇴하고 국민들에게 큰 박탈감을 준 것을 봤기에 차출론이 아닌 총력론으로 보는게 맞다"고 말햇다.

최 위원장은 이어 "어렵게 정권교체를 이뤘는데 오만하거나 개개인의 정치적인 계산 등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개인 진로에 대한 계산과 이해득실을 따질 것이 아니라 당에서 요구하면 그것이 어려운 길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삐걱거릴 자격도 없는 정당이라는 생각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정당발전위원회에 대해 "국민이 당원이고 당원이 국민인 환경을 만들고 이에 대한 법률과 당헌·당규를 제도화시켜 실현가능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률 및 당헌·당규의 구체적 시기는 언제쯤이냐는 기자 질문에 최 위원장은 "빠르면 11월 말까지 확정시키겠다"고 답했다.

당원들에게 인사말씀 건네는 박병석 의원

한편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는 박병석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보고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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