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300만 충남시대 실현 할 것"
김용필 충남도의원(국민의당·예산1)이 내년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에 당선돼 오는 2030년까지 300만 충남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세종시를 명실상부 행정수도로 못 박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배후지역인 충남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안 지사의 ‘3농 정책은 실속 없는 빈 껍질’ 이라고 비판한 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승리 이후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반성도 하지 않고 변화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도지사와 각 시·군 시장 및 군수는 중앙정치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되고 있다"며 "더 이상 지방자치가 중앙정부에 끌려 다니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집권 여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수도권규제완화 주장에 대한 일체의 논의를 중단토록 앞장서 막겠다"며 "천안·아산의 지속 성장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낙후된 충남 내륙지역 균형발전도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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