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그룹연수원 대전에 둥지
동국제강 그룹연수원 대전에 둥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3.19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성 봉명에 리모델링 한창

동국제강그룹 연수원이 다음달 유성 봉명동에 둥지를 튼다.

대전시는 현재 충북 옥천에 소재한 동국제강그룹 연수원이 대전이전을 확정하고 유성구 봉명동 소재 유성타워 건물을 매입해 올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리모델링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서울, 파주, 인천, 당진, 포항, 부산, 화성 등 그룹내 사업장에서 파견하는 연간 5만8,500여명에 이르는 사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동국제강 그룹연수원은 전국적 접근성이 최고인 대전에 연수원을 두기로 확정하고 연수원 건물 매입절차를 진행중으로 다음달까지 건물이전등기 후 상반기내 정식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 그룹연수원 이경수 원장은 대전시와 유성구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향인 대전에 연수원을 이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수원의 개원과 운영과정에 많은 행정적 지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효 시장은 “동국제강 그룹연수원의 대전 이전을 환영한다”며 연수원 개원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의 그룹연수원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내 사원은 물론 기업총수, 임원 등의 방문을 계기로 기업유치활동을 펼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