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로봇공학자 '美 일리노이대 김주형 교수' 초청 특강
한기대, 로봇공학자 '美 일리노이대 김주형 교수' 초청 특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6.1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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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연구 개발한 로봇팔도 시연...학생들 직접 체험하며 큰 호응
19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 스카이홀에서 미국 일리노이대 김주형 교수(사진 중앙 3명 중 왼쪽)를 초청해 특강 개최
19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 스카이홀에서 미국 일리노이대 김주형 교수(사진 중앙 3명 중 왼쪽)를 초청해 특강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19일 다담미래학습관 스카이홀에서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김주형 교수(전기컴퓨터공학과, KIMLAB 소장)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가상의 캐릭터에서 현실의 로봇으로(From Fictional Characters to Real Robots)」라는 주제로 열려 김 교수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로봇에 대한 흥미가 어떻게 로봇공학 연구에 연결되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최신 연구 성과를 2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전 디즈니 리서처로서 참여한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와 현재 소장으로 재직 중인 일리노이대 KIMLAB(Kinetic Intelligent Machine LAB)에서 개발한 PAPRAS, 링봇(ringbot)을 비롯한 대표적인 연구를 소개하며 로봇공학에 관심 있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에게 큰 자극제가 되었다.

19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 스카이홀에서 미국 일리노이대 김주형 교수 초청해 특강 개최
19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 스카이홀에서 미국 일리노이대 김주형 교수 초청해 특강 개최

특강에 참여한 길서영 학생(전기·전자·통신공학부 석사과정생)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연구생으로서, 교수님의 영화 속 상상이 실제 기술과 연구로 이어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특히 인간과 협력하는 로봇의 가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로봇공학자 김용재 교수(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오늘 특강으로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이 로봇공학의 최신 연구 동향과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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