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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부인 "불륜 문제로 이혼“9일 SNS 폭로한 오 씨 “박수현 해명은 대부분 거짓”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3.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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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전 부인 A 씨가 여자 문제로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최근 SNS에 '내연녀 공천설'을 폭로한 민주당 당원 오 씨는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예비후보와 김영미 공주시의원의 관계는 2009년부터 10년 동안 계속됐다"며 "박 후보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시간 구분 없이 드나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의원 말고도 박 후보와 공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여자와 문제가 있었고, 시의원이 가게를 찾아와 싸움이 벌어진 적도 있다"며 "이 때문에 전 부인이 박 후보의 여자 문제로 더는 박 후보와 같이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제게 밝혔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 씨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온 박 후보의 전 부인 A 씨는 오 씨의 주장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 씨는 또 “이렇게 힘든 결정을 실행하게 된 것은 눈 감고 귀 막고 지내면서 박수현이 잘 좀 하면서 잘 되길 하는 마음이었다”며 “온갖 편법과 거짓말을 하는 작금의 행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 씨는 6일 민주당의 충남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인 사실을 밝히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의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박 예비후보는 충남지사 출마 기자회견 당시 전 부인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생활고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날(8일)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저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사람으로 가장 엄중한 인사 검증을 받았다. 사생활 문제라면 검증초기 곧바로 드러날 것”이라며 “2014년 당시 공주뿐 아니라 천안 등 여성위원장이 비례공천을 받았다. 당시 공주는 비례대표 입후보자가 1명이었다”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용우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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