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대전시체육회장 출마하나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대전시체육회장 출마하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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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체육회 이사직 사퇴...출마 가능성 '솔솔'
민인홍 하나은행 대표 고민 끝 불출마 가닥

대전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는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대표이사)이 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좌측부터)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지난 7월 24일 계룡건설-대전체육회 5000만원 체육발전기금 전달식 모습. (좌측부터)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13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승찬 사장이 체육회 이사직을 사퇴했다. 체육단체 회장 및 임직원 등이 민간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 60일 전인 이달 16일까지 직을 사퇴해야 하는 데 사직 시한 3일을 앞둔 이날 직을 내려놓은 것. 

지역에서는 이 사장의 행보를 두고 체육회장 출마를 염두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지역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에 대한  역할론이 커지면서 대전체육발전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이 사장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체육회장 선거 최종 라인업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육계에선 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 양길모 대전복싱연맹회장, 윤여경 대전태권도연맹회장, 손영화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 등이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체육계 인사들의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

하지만 체육계 안팎에선 경제인 대 체육인 양강구도로 흐를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16일 현직 사퇴 시한까지 눈치싸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시체육회에 사퇴서를 제출한 단체회장 및 임직원은 양길모 회장과 이승찬 이사 총 2명이다.

최근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는 장고 끝에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안팎에선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대전시티즌 인수가 민 대표의 불출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대전시 민간 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5일 기존 대의원 62명과 지역 및 종목 대의원 등을 포함한 300명 이상(시·도 인구 100만 명 이상 200만 명 미만)을 더해 직접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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