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내년 총선 대전 중구 출격
황운하, 내년 총선 대전 중구 출격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1.1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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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공식화…내달 9일 북 콘서트 예정
검찰 마라톤 수사 탓 사퇴시기 변수...황 청장 "檢에 수사종결 진정서 제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내년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전 울산경찰청장)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전 울산경찰청장)

황 청장은 15일 “많은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검·경 개혁 등의 문제도 저의 역할이라 정치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구는 대전 중구로 못을 박았다. 그는 “당연히 제가 초중고를 나오면서 자란 곳인 중구”라며 “지역발전 또는 지역을 대표해 일 해야 한다는 명분을 갖고 정치를 시작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내달 9일에는 북 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선다. 이날 기념회에 대해선 "안 하려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하게 됐다. 다만, 기존 정치인들처럼 세과시용으로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청장직 사퇴시기는 12월 초 정기인사 전으로 예상되지만 확답을 내리진 못했다. 울산경찰청장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한 수사를 지휘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당한 사건이 변수로 작용되고 있는 것. 수사 중인 공무원은 명예퇴직 제한 사유다.

황 청장은 이와 관련 "검찰에서 1년 6개월이나 된 사건을 나한테는 출석요구는커녕 서면 진술 요구 한번 한 적 없고 수사 중이라고 하면서 사건 종결을 안하고 있다"며 "굉장히 부당하다고 생각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황 청장의 출마에 따라 중구 지역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황 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서대전고 4년 선배인 이은권 국회의원(한국당)과의 동문 대결이 성사되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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