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 유성을 공관위 면접 후 입당
안철수계 신용현 비례대표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공식 입당했다.
신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삼화 의원, 김수민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입당 환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지난 1일 대전 유성을 지역구 공천 면접을 마치면서 4파전 양상으로 갈 것인지 특정 후보의 컷오프로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별해 낼지 관심이 쏠린다.
그는 “30년 넘게 연구자로 있다가 정치에 들어올 때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실용적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한 몫 하겠다는 다짐으로 왔다"며 "이제 더 큰 집에서 다짐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입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추락하는 경제, 갈팡질팡 외교에 더해 이제는 국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코로나19 대처 등까지 문 정부는 그야말로 무능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조국 사태로 보여준 우리 사회 윤리의식까지 흔드는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중도보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을 역임한 신 의원은 대표적인 과학기술계 출신으로 20대 국회 당시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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