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기업 ESG 기술사업화 본격화
특구재단, 대기업 ESG 기술사업화 본격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1.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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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3일 SK에코플랜트, 기술과가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이사,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과 수상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대기업 ESG 기술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특구재단은 23일 SK에코플랜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공동 추진한 ‘콘테크 미트업 데이’ 우수기업 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설기술 공모전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3일 열린 시상식에는 강병삼 이사장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기술과가치 임윤철 대표이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8개 기술이 접수됐으며, 기술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기술의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우수성, 사업성 및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8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부적인 기술 분야별로는 ▲친환경(신소재, 철근대체제, 플랫폼) 분야 5개사 ▲에너지(CCUS, ESS기술, 테양전지, 그린수소, 해상풍력 부유체)분야 1개사 ▲스마트건설 및 DT(BIM설계) 분야 1개사 ▲공법개선 분야 1개사가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기업들은 특구재단-SK에코플랜트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게 되며, SK에코플랜트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함으로써 사업화 기회를 갖게 된다.

강병삼 이사장은 “SK에코플랜트 ESG 수요와 특구기업 역량에 공공기술이 더해짐으로써 성공적인 대·중·소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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