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한국건설자원협회, 상호협력 업무협약
한국수자원공사-한국건설자원협회, 상호협력 업무협약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6.0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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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조성 중인 수변도시에 순환골재 사용을 활성화
탄소중립 및 ESG 경영실천 협력 도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건설자원협회와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건설자원협회에서 ‘탄소중립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자원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이사(사진의 왼쪽)와 박하준 한국건설자원협회 회장(사진의 오른쪽)이 협약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이사(사진의 왼쪽)와 박하준 한국건설자원협회 회장(사진의 오른쪽)이 협약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화성 송산그린시티, 강원 수열에너지클러스터 등 수변사업을 대상으로 품질을 인증받은 순환골재의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건설현장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은 △ 순환골재 사용 확대를 위한 제반 사항 협력·지원, △ 건설자원의 미래 수요 공유 및 공공예산 절감을 위한 상호 노력, △ 건설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지원, △ 순환골재 사용을 통한 경제·사회·환경적 효과 모니터링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 모니터링하는 등 협약 이후 지속성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에너지-도시 넥서스를 기반으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도시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후환경 탄력도시’의 브랜드를 특화해 추진 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가 추진 중인 기후환경 탄력도시의 조성단계부터 순환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사회실현을 촉진하고, 나아가 공사의 ESG 경영실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기후환경 탄력도시와 건설자원 순환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협업함으로써, 탄소중립 정책 협업모델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2050탄소중립 및 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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