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14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석문면 전체 어린이를 위한 『메타버스 홀로그램 가상현실 인형극』 초청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인형극으로는 바다 쓰레기로 힘들어하는 푸른고래를 도와주는 피노키오 이야기인 ‘피노키오와 푸른고래’를 홀로그램으로 선보이며 석문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본 공연은 당진발전본부가 추진하는 『석문면 어린이 맞춤형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되었으며, 석문면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6곳을 대상으로 생동감 넘치는 홀로그램 공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맞춤형 육영사업으로서 석문면 어린이 150여 명에게 9천만원 상당의 ▲유아 단체복 ▲체험학습 ▲교육기자재 ▲졸업앨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진발전본부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지역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 홀로그램 인형극처럼 평소 석문면 아동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교육사업을 선별할 수 있었다.
또한 석문면은 원아 수가 적어 개별시설로서 양질의 교육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역 소재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6곳을 하나로 묶어 규모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석문면 평화어린이집 원장은 “원아 수가 매우 적고 수도권과 멀어서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교육의 발판을 만들어준 당진발전본부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이 외에도 청소년, 청·장년 등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육영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