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4개사 5090억 유치...생산 유발 8204억 기대
충남도, 14개사 5090억 유치...생산 유발 8204억 기대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2.26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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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반도체·로봇·AI의료기기 분야 강소기업과 협약
충남도가 14개 기업으로부터 50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14개 기업으로부터 50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이동주 성창오토텍 대표이사 등 14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4개 기업은 2029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50만 64㎡의 부지에 총 509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526명으로 예상된다.

천안 북부BIT일반산단에는 ▲자동차용 부품업체 성창오토텍 ▲반도체·PCB 표면 처리 장비 전문업체인 하이쎄미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아라 ▲수입 과일 유통·가공 기업 영풍유통  4개 기업이 생산시설을 신·증설한다.

성환읍과 입장면 개별 부지에는 식품업체인 햇살식품과 오투바이오가 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아산에는 건축자재 단열재 제조 업체인 경동원이 생산시설을 넓히고 계룡에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나노소프트가 대전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서천에는 의료용품·의약제품 제조업체인 오피렉스가 생산시설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변압기·발전기 제조업체인 수천중공업이 공장을 신축한다.

내포에는 소방전기부품 제조업체인 월산이앤씨가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의료기기 업체인 탑바이오메티칼은 서울 금천구 시설을 이전한다.

예산에는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한민에코텍과 반도체용 케미칼 제조업체인 퓨릿이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번 투자로 생산 유발 8204억 원, 부가가치 유발 3113억 원, 고용 유발 1974명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기업이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벤처투자펀드 자금 지원을 올해 7500억 원, 2028년까지 1조 원을 조성하고, 매년 저금리 정책 자금 1조 2000억 원을 공급해 기업이 과감히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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