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과장, 4일자 인사혁신담당관 발령
인사팀장에 조성직 사무관
이장우호 '인사 검증팀' 구성...국장급 인사 속도낼 듯
인사팀장에 조성직 사무관
이장우호 '인사 검증팀' 구성...국장급 인사 속도낼 듯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노기수 대전시 문화콘텐츠과장이 민선8기 이장우호의 첫 인사판을 짜게 됐다.
대전시는 4일 오후 내부망에 노 과장이 인사혁신담당관으로 발령됐다는 내용을 통지했다.
앞서 이장우 시장은 인사 관련 담당자 3명을 먼저 내정한 뒤 7월 정기인사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 과장과 함께 인사 작업을 벌일 인사기획팀장에는 조성직 공공교통정책팀장이 낙점됐다.
이처럼 이장우호의 ‘인사 검증팀’이 꾸려지면서 국‧과장급 인사에도 속도를 낼 태세다.
이장우 시장은 인수위 활동 때부터 유지돼 온 ‘철통보안’ 기조 속에서 인사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시 공직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 시장은 최근 인사 원칙에 대해 “유능한 인물을 발탁하는 등 능력 위주의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연공서열보다 개인역량과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로 혁신하겠다는 의미다.
이 시장이 7월 정기인사를 시작으로 공직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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