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최근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심화로 국가경제는 물론 아산지역 중소기업과 소기업의 경영애로가 심화됨에 따라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양측은 지난 1일 아산시청에서 협의를 추진해 충남신보에 대한 출연금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내년도 아산시 예산에 출연금을 확대 편성하기로 협의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3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22,655개 업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아산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 한해 도내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50억 원을 출연했다.
그리고 6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기초지자체 출연부 특례보증을 시행해 지원하고 있으며, 10,828개 업체가 보증받아 47.8%의 보증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내년 상반기에 충청남도에서 시행 예정인 3,000억 원 규모의 초저금리 정책자금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고용창출은 물론 여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저신용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금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아산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아산지역에 대한 안정적 보증공급을 위한 출연금 확대와 기본재산 운영의 전문성 강화로 도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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