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신보와 경제안정 위해 '맞손'
아산시, 충남신보와 경제안정 위해 '맞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1.02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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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최근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심화로 국가경제는 물론 아산지역 중소기업과 소기업의 경영애로가 심화됨에 따라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업무협의 진행 장면/충남신보 제공

양측은 지난 1일 아산시청에서 협의를 추진해 충남신보에 대한 출연금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내년도 아산시 예산에 출연금을 확대 편성하기로 협의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3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22,655개 업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아산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 한해 도내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50억 원을 출연했다.

그리고 6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기초지자체 출연부 특례보증을 시행해 지원하고 있으며, 10,828개 업체가 보증받아 47.8%의 보증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내년 상반기에 충청남도에서 시행 예정인 3,000억 원 규모의 초저금리 정책자금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고용창출은 물론 여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저신용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금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아산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아산지역에 대한 안정적 보증공급을 위한 출연금 확대와 기본재산 운영의 전문성 강화로 도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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