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충남신보와 소상공인 위한 상호협력 강화
천안시, 충남신보와 소상공인 위한 상호협력 강화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1.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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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최근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경영애로를 호소하는 천안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안정적 보증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업무협의 진행 장면/충남신보 제공

천안시와 충남신보는 지난 3일 천안시청 시장실서 충남신보에 대한 천안시의 출연금 확대 편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천안시는 2023년도 출연금을 확대 편성하기로 하며 금융⋅비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충남신보에 따르면 천안시에는 충청남도 사업체 수의 30%인 52,993개 업체가 사업을 영위 중에 있고, 경기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타 시⋅군보다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천안시는 올해 도내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50억 원을 출연해 600억 원 규모의 출연부 특례보증을 조기 지원 완료했고, 현재 23,634개 업체가 보증을 받아 44.6%의 보증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선 8기 금융정책 지원과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출연을 확대해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생태계 구축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도 재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천안시와의 상호협력체제를 강화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비금융 종합지원체제도 강화해 안정적 보증공급의 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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