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혁신기업 투자유치 경진대회 '성료'
특구재단, 혁신기업 투자유치 경진대회 '성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10.22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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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구개발특구 혁신기업 투자유치 경진대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여 '2023 연구개발특구 혁신기업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경진대회는 대덕특구를 비롯, 19개 연구개발특구의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20개 벤처캐피탈 투자자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스케일업 기회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올해 7월부터 기업의 투자수요에 따라 시드투자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요하는 초기혁신 부문과 시리즈 B 이상의 투자를 요하는 기술성장 부문으로 구분하여 예선이 진행됐고 최종 선발된 12개 기업은 약 두달여간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과 멘토링을 거쳐 본선에 올랐다.

특히 시민참여형 방식으로 예비창업자, 대학생,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투자단 50여명이 가장 인상 깊은 발표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을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12개 기업의 최종 심사 결과, 초기혁신 부문에서는 대덕특구의 ㈜토트, 기술성장 부문에서는 대덕특구의 ㈜아이브이웍스가 대상을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안산강소특구의 ㈜이에이포스, 인천강소특구의 ㈜에이트테크가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올라 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3위 대구특구의 ㈜허드슨에이아이, 전북특구의 ㈜알디솔루션이 우수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시민투자단의 투표를 통해 가장 인상적인 발표기업으로 뽑힌 전북특구의 코솔러스, 인천 강소특구의 에이트테크가 각 부문에서 시민투자단상을 수여받았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투자유치 경진대회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GaN 반도체 웨이퍼 등 독특하고 인상 깊은 딥테크 기업이 많이 소개됐다“며 "수상한 기업 뿐만 아니라 본선에 오른 모든 기업의 투자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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