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 출연금 확보 위해 청양으로 ‘한달음’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 출연금 확보 위해 청양으로 ‘한달음’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2.0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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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3년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공유 간담회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은 지난 31일 김돈곤 청양군수와 2023년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설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출연과 개선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청양군 2023년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공유 간담회(왼쪽부터 김돈곤 청양군수, 충남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

충남신보는 지난해 청양군에 출연금 3.3억 원의 12배인 총 40.2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고, 평균 대출금리는 연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시중은행 대비 3.5억 원, 저축은행 대비 11.4억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됐다.

그 외에도 특례보증 지원으로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 ▲취업 및 고용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시·군의 출연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장은 올해 청양군의 출연계획에 감사를 드리며 “충남신보는 돈을 버는 기관이 아니다. 보증료를 받아 운영을 하고 그 외 정부나 시·군, 금융기관에서 출연금을 받아 대위변제 재원으로 사용한다”며 “재단 모든 임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양군 사업체의 충남신보 보증이용률이 20.9%인 것을 설명하며 “아직 신용보증재단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분들이 많은데 청양군 소상공인들이 더 많이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김 군수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충남신보의 좋은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알리는 홍보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적극 돕겠다”며 “출연금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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