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 일주일간 무료 이불 빨래방 운영
아산성심학교, 일주일간 무료 이불 빨래방 운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0.05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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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성심학교(교장 백승례) 전공과는 학교의 소재지인 아산시 선장면 군덕3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9. 23.일부터 일주일간 무료 이불 빨래방을 운영하였다.

이번 무료 이불 빨래방은 서들나래 사회적협동조합과 아산성심학교 전공과에서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전공과 학생들은 지역주민의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배달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아산성심학교 학생들이 빨랫감을 옮기고 있는 장면

학생들은 수거한 이불을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이불은 건조기에 넣는 과정을 반복하며 이불 빨래를 완성했다. 빨래가 끝난 이불은 학생들이 일일이 개별로 포장하여 지역주민에게 배달할 준비를 했는데, 담당 교사는 ‘힘들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라고 칭찬했다.

노인정의 지역주민은“내가 빨기 힘든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며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공과 1학년 학생은 “할머니들께서 좋아하시니까 저도 너무 기뻐요. 또 빨래할래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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