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권효정 교수,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논문 게재
충남대 권효정 교수,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논문 게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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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권효정 교수 연구팀과 논문 표지
충남대 권효정 교수 연구팀과 어드밴스드 펑녀설 표지 논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 권효정 교수 연구팀이 충북대 연구팀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원과 저온 플라즈마(CAP)를 병합한 차세대 광 기반 복합치료가 피부 상처 치유를 유의하게 촉진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및 바이오융합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지난 1월 온라인 게재돼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 송준엽 석박사통합과정과 충북대 방현철 학부생이 공동 제1저자로, 충남대 박상민 교수, 이규필 교수가 공동저자로, 충북대 권정현 교수와 충남대 권효정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피부 상처 치유는 염증, 증식, 재형성 단계로 이어지는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으로, 당뇨병성 궤양이나 만성 창상과 같이 치유가 지연되는 경우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다.

기존의 광 생물학적 조절(PBM) 치료는 레이저나 LED를 이용해 세포 활성과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단일 광원 기반 치료의 한계와 작용 기전에 대한 정밀한 검증은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마우스 피부 창상 모델을 구축하고 OLED 또는 CAP 단독 처리군, 그리고 두 기술을 병합한 복합치료군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복합치료군에서 상처 면적 감소 속도가 가장 빠르게 나타났으며, 조직학적 분석에서도 혈관 신생, 콜라겐 축적 및 조직 재생이 유의하게 촉진됨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송준엽 석박사통합과정은 주도적인 연구 수행을 통해 JCR 상위 5% 이내 학술지에 논문 게재,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등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권효정 교수는 “OLED는 균일하고 유연하며 열 발생이 적은 차세대 광원이며, CAP는 활성산소종 및 활성질소종을 통해 세포 신호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인 기술”이라며 “두 기술을 병합했을 때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해 상처 치유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창상 치료기기 및 재생의학 기반 광치료 플랫폼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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