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107년 전 그날의 외침 ‘태극기’로 잇다
세종시 연서면, 107년 전 그날의 외침 ‘태극기’로 잇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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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삼일절 맞이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기리며 마을 곳곳에 애국심 고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면장 미지정) 일대가 107년 전 한반도를 가득 메웠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과 뜨거운 애국심으로 물들었다.

 "집집마다 펄럭이는 태극기, 연서면의 자긍심 되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유형숙)는 1일, 제107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국기를 게양하는 퍼포먼스를 넘어, 잊혀가는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 속에서 다시 꽃피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20여 명의 위원들은 연서면의 주요 도로변과 상가, 주택가를 발로 뛰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위원들은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을 세심하게 안내하는 한편, 오랜 세월로 인해 빛이 바래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살피며 교체를 권고하는 등 국기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

한 주민은 "평소 잊고 지내기 쉬운 삼일절의 의미를 위원들이 직접 찾아와 일깨워주니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태극기를 달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가르쳐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형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닦으며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유 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107년 전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달며 그 숭고한 정신을 조금이나마 되새길 수 있어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기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자 화합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서면 거리에 나부끼는 태극기들은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전하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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