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국비 지원 ‘혁신제품 시범구매’로 주차장 안전 지킨다
세종시설공단, 국비 지원 ‘혁신제품 시범구매’로 주차장 안전 지킨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10 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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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 공모 선정으로 예산 8,826만 원 확보… 세종고용복지+센터 주차장 보수 착수
- 혁신 도장 시스템 도입으로 예산 56.65% 절감 및 시민 안전 확보 일거양득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이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세종고용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의 철골 구조물 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고용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의 철골 구조물 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

이번 사업 대상인 세종고용복지+센터 부설주차장(조치원읍 터미널안길 60)은 지상 4층 규모의 철골 구조물로, 최근 시 합동점검 결과 마감재 박리와 부식이 발견되어 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공단은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시에 예산을 요청했으나, 시 재정 여건상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공단은 단순 유지보수를 외부재원 활용 사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수립, 조달청 공모를 통해 국비 8,826만 원을 확보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도입되는 제품은 내구성 및 내식성이 강화된 혁신 도장 시스템이다. 총 4,144㎡ 규모의 철골 구조물에 적용되며, ▲건조도막두께 210㎛ 이상 ▲내투수 성능 ‘투수 없음’ 등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경제적 효과가 탁월하다. 기존 내화뿜칠 공법을 적용할 경우 약 2억 362만 원이 소요되지만, 이번 혁신제품을 활용하면 유지·보수 비용을 약 56.6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공사 완료 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의뢰하여 KS 및 ISO 기준의 공인 시험성적서를 확보함으로써 객관적인 성능 검증까지 마칠 계획이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구매해 성능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은 예산 절감과 시설 안전을 도모하고, 해당 중소기업은 공공 현장에서 기술력을 입증받는 상생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예산 제약을 극복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인 공공시설 관리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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