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이기순) 산하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센터장 김지현)이 지난 23일, 공공&돌봄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아이들과 돌봄 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노사가 근로 조건을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길러내는 '돌봄 노동'의 숭실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존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그동안 아이돌봄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돌봄 노동자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이제 구체적인 제도의 옷을 입게 되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 ▲열린 소통체계 구축이라는 든든한 약속의 기틀을 마련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노사 관계자들은 형식적인 절차를 떠나,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돌봄사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지현 센터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단체협약은 돌봄 노동의 가치를 우리 사회가 진심으로 존중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공공&돌봄노동조합과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돌봄사가 행복하게 일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재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곳을 찾아가, 가정의 평온과 아이의 성장을 돕는 세종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노사의 상생 협약은 돌봄 현장에 훈훈한 신뢰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며 시작된 이 '따뜻한 동행'이, 앞으로 세종시의 모든 가정에 건강하고 안정적인 돌봄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