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휴식·문화가 공존하는 ‘가족친화형’ 랜드마크로 도약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도심 한복판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원한 물놀이 공간이 문을 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8일부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제천뜰근린공원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14일 "제천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철, 멀리 떠나지 않고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 자연과 함께 안전하게 휴식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물놀이장은 기존 제천뜰근린공원의 명물이었던 ‘어린왕자 테마공원’의 독특한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현장에는 동화 속 한 장면을 옮겨놓은 듯한 디자인의 놀이시설들이 물줄기를 뿜어낼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단순한 수영장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형 놀이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공공 물놀이시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수질 오염 우려에 대해 세종시는 정공법을 택했다. 시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신 여과시설과 소독설비를 완비했다.
단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정기적이고 정밀한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법정 수질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독특한 테마로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쉼터로 사랑받았던 제천뜰근린공원은 이번 물놀이장 개장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기존의 녹지 공간에 역동적인 물놀이 시설이 더해지면서, 명실상부 놀이와 휴식,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내 공원들의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놀이·휴식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제천뜰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세종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새로운 여름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