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특별법 제정은 시작”…탈석탄 지원 하위법령에 충남 건의 반영 요청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와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수현 충남지사로부터 내포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본사 유치 등을 건의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균형 발전의 상징이자 중심"이라며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에 시간이 지났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와 최고위원회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특별법 제정 이후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특별법 제정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특별법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행령과 고시 등 하위법령 제정 시 도가 건의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강력히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가 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해 온 만큼 이 전환의 과정에서도 국가가 지역과 노동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발전 5사 통합 방침에 대해서는 "에너지 대전환과 정의로운 전환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은 충남의 미래와도 직결되어 있다"며 "충남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당이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재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좌절됐고 그에 대한 주민들의 아쉬움이 남아 있다"며 "저희 당과 단체장 후보들이 그전에 다 공언하고 약속하셨던 문제이기에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시기와 과정을 거쳐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