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르신 복지부터 안보·스마트시티 까지 폭넓은 행보
세종시, 어르신 복지부터 안보·스마트시티 까지 폭넓은 행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10.01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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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어르신 복지 향상 의지 다져
- 해군 차세대 이지스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 참석…우호 협력 강화
- ‘시민주도형 스마트시티 리빙랩’ 가동…시민이 직접 만드는 미래도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어르신에 대한 예우 강화, 호국 영웅의 정신을 잇는 군과의 상생 협력, 그리고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구축까지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며 종합적 도시 발전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상하는 조상호 세종시장

세종시는 3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주관으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식과 사회적 관심을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해 귀감이 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등 총 4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식후 행사로는 붓글씨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마술공연 등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상호 세종시장 수상자와 함께

조상호 세종시장은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오늘날의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보람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세종시는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국방 안보 분야에서의 상생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박성수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진수를 축하했다.

박성수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대호김종서함 함장 및 간부진이 세종시 김종서역사테마공원을 방문한 데 이어 민·군 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호김종서함의 초대 함장인 장현도 대령이 세종시민이라는 점이 더해져 민·군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오는 11월 부대 창설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대호김종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역사자료 공동 수집 ▲주요 공식 행사 상호 참석 ▲안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박성수 경제부시장은 “김종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매개로 맺어진 인연으로 진수식에 참석해 뜻깊다”며 “자매결연을 거쳐 지역사회와 군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시민이 도시 문제 발굴부터 기술·서비스 검증까지 직접 참여하는 ‘2026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을 본격화했다.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시민참가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개최됐다.

‘2026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국토교통부의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검증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공모 및 대학생 추천으로 선발된 참가단은 20~30대 청년을 비롯해 장년층과 다양한 읍·면·동 주민들로 구성되어 다각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참가단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실제 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생활정보 자동화 시스템 ▲무신호 양방향 지능형 보행자 안전 보조시스템 등 2개 실증 사업을 체험한다.

이들은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시민 관점에서 서비스의 필요성을 평가하게 된다. 시는 향후 이를 ‘시민-기업 연계형 리빙랩’으로 확장해 청년과 스타트업에 기술 실증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스마트도시의 출발점은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라며 “시민에게는 도시정책 설계 참여 기회를, 청년·스타트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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