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속가능성·미래 모빌리티’로 경쟁력 입증
한국타이어, ‘지속가능성·미래 모빌리티’로 경쟁력 입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10.01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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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지던 부산물의 재탄생… ‘리무브’ 프로젝트 글로벌 4관왕 달성
- 물리적 한계 넘어선 360도 주행… ‘휠봇2’가 제시한 미래 모빌리티
- 디자인 철학과 기술력의 결합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가치를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본상(Finalist) 2건을 수상했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DEA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와 구(球)형 모듈러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2(WheelBot2)’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경제 모델과 혁신적인 미래 주행 기술 영역에서 각각 본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가치를 고도화했다.

‘사회적 영향 디자인(Social Impact Design)’ 부문 본상을 받은 ‘리무브’는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블래더(Bladder)’를 재활용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서울대학교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DISCO Lab)’과 협업해 선보인 ‘블래더 업사이클링 시리즈’는 블래더 분말을 재가공한 가구, 브릭,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브릭을 조립해 완성한 ‘키네틱 월(Kinetic Wall)’은 친환경 미래 비전을 조형적으로 구현해 정성적·환경적 평가 영역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무브’ 프로젝트는 이번 IDEA 수상에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A’ 디자인 어워드’ 금상,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를 차례로 석권한 바 있다.

이번 성과로 올 한 해에만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4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친환경 디자인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인했다.

‘콘셉트 디자인(Concepts & Speculative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한 ‘휠봇2’는 구형 타이어를 기반으로 한 3축 구동 이동 시스템이다.

각 바퀴에 내장된 모터와 크랩 워킹(Crab-walking) 구동 방식을 결합해 360도 전 방향 자유로운 주행을 지원한다.

좁고 복잡한 동선에서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휠봇2’는 기존 휠 시스템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수상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해 온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단순한 제품 외형 설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과 차세대 모빌리티 제어 기술까지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과 친환경 디자인 철학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지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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