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정부시장 정윤기, 기획조정실장 김주이 유력
대전시 행정부시장 정윤기, 기획조정실장 김주이 유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2.2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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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취임 후 고위직 대거 교체

대전시 연말 인사를 앞두고 고위공무원단 가급인 이재관 행정부시장의 후임으로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이 고공단 가급으로 승진 후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 김주이 자치분권국장

정윤기 국장은 부산출신으로 동래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기반정책관, 지역발전정책관 등을 거쳐 현재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을 맡고 있다.

이재관 부시장의 경우 행안부 1급 인사가 마무리 되는 1월 중순경 본청 실장자리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무원단 나급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 국토부 혁신도시추진단으로 1월 1일자 발령날 예정이다.

이 실장의 후임으로는 김주이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충남 금산출신으로 금산동초, 갈마중, 대전여고, 이화여대 경영학과 졸업 후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제도총괄과 과장, 교육훈련과 과장, 공기업과 과장,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게다가 2급 지방 이사관인 양승찬 의회사무처장이 국가직으로 변경해 행안부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져 후임은 행안부에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후 권선택 전 시장 체제 당시 고위직들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한편, 시청 내부에선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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