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화 거점 '전북테크비즈센터' 개관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화 거점 '전북테크비즈센터' 개관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0.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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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TBC 개관식 커팅식
전북TBC 개관식 커팅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북도가 27일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거점이 될 ‘전북테크비즈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전북도의회 위원장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전북테크비즈센터 개관식을 축하했다.

전북테크비즈센터는 전북연구개발특구를 농생명과 첨단소재 기반의 세계일류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 5월 첫 삽을 뜬 후 부지 1만3200㎡, 연면적 1만5457㎡(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총사업비 353억원(국비 173, 특별교부세 15, 도비 165)을 들여 2년 만에 완공됐다.

센터는 기업입주·창업보육 공간 및 업무공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로 구성돼 편의성을 갖추었고, 특허 지원 및 컨설팅 기관 등 기술사업화 관련기관이 함께 입주해 센터내 종합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전북특구본부’와 ‘전북창조경제센터’가 입주하여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 및 도내 기업의 지속발전 가능한 육성생태계을 통해 기술사업화 및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며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전북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 입주로 빅데이터(비정형 거대 데이터) 개방 및 활용기반 혁신금융 창업 기업 육성에도 연계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테크비즈센터 조감도
전북테크비즈센터 조감도

또 전주·완주·정읍 등 전북연구개발특구 3개 사업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사업지원 및 접근성이 용이하며, 별도공간으로 구성된 근린생활시설에 카페, 식당 등이 입주하면 인근 수변공원과 연계되어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에서는 작년에 지정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2개 연구개발특구가 전북도의 경제체질과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공통 특화분야 등을 지속 발굴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개관식은 ‘전북테크비즈센터’가 산·학·연 교류 및 협력, 기술사업화 일괄 지원을 수행하는 연구개발의 구심체가 될 거점 공간으로서 혁신성장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

용홍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북연구개발특구가 기술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 연계를 활성화하여 지역 미래 신산업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당부하고, "과기정통부도 전북특구가 지역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거점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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