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임헌문)와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종민)은 27일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전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경영상황 상시파악을 통해 기업의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기업지원 방안 모색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산업단지는 제1단지, 제2단지, 편입지역(대화동, 읍내동 일원)을 합해 총 704개의 기계, 섬유의복, 석유화학, 철강, 전기전자 등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식산업센터인 대전펜타플렉스가 작년 7월 완공되어 중소기업의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전의 대표적 중소기업 밀집지역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19개 지역으로 확대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데이터 구축, 대전산업단지 기업의 경영상황 모니터링, 온라인 실태조사, 심층현장조사 및 위기진단컨설팅, 위기예방계획 수립지원과 기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홍보와 교육 및 정보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전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헌문 원장은“대전 기업지원 허브인 대전TP와 중소기업 밀집지역 관리기관인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 상호 협력하여, 우리 지역 기업지원을 효과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예상되는 국가 또는 지자체 지원사업에 공동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기업 성장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