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송촌고, 학생 창작 그림책 출간...지역 도서관 기증
대전송촌고, 학생 창작 그림책 출간...지역 도서관 기증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2.26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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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송촌고 학생 그림책 '흔들려도 괜찮아'
대전송촌고 학생 그림책 '흔들려도 괜찮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송촌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미술 수업 시간에 제작한 마음 성장 그림책 ‘흔들려도 괜찮아’를 출간하고 대전 지역 내 도서관 23곳 및 인근 학교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학생들이 미술 시간에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기록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며 디자인까지 직접 진행한 결과물이다.

시리즈는 총 네 권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마음을 조절하며 성장하는 이야기’, ‘꿈과 진로를 고민하는 이야기’, ‘관계 속에서 배우는 이야기’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물리학도를 꿈꾸는 김지훈 학생은 ‘보이지 않는, 하지만 아름다운’을 통해 세상의 압박 속에서도 저마다 고유한 빛을 방출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문호영 학생은 ‘먹’을 통해 세상의 진리를 깨닫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지도를 맡은 한송이 교사는 “학생들이 마주한 고민을 스스로의 언어와 그림으로 표현한 소중한 기록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가까운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진솔한 마음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인식 교장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 책이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응원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가수원도서관, 가오도서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밭도서관 등 대전 지역 주요 공공도서관 23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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