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있어"
더불어민주당 김소연 대전시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A씨가 2일 구속됐다.
대전지법 박정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실시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와주면서 수차례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전 서구선관위는 지난달 8일 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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