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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사건, 박범계 의원 책임져야"육동일 위원장, 박 의원 책임 회피 지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1.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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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폭로 사건과 관련 박범계 의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육 위원장은 8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의원이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총괄했고 공천도 서구을 지역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실제 구속된 사람들도 다 박 의원과 관련된 사람들이고 앞으로 수사나 재판결과에 따라 법률적인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는 박 의원의 제스처에 대해 육 위원장이 실망감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고 사과할 일 있으면 사과해야한다”며 “이제 박 의원이 나서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폭로 사건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총괄·공식적 책임이 있는 박범계 전 시당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법률적·도의적·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와 함께 육 위원장은 한국당도 불법선거 자금과 관련해 자성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천명했다.

육 위원장은 “지금 남 탓만 할 때는 아니다. 그런 일이 있다면 당연히 우리도 반성하고 철저히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제가 뿌리내리기 위해선 우리 당도 문제가 있다면 철저하게 밝히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어떤 결론을 내는 지 불철주야 지켜볼 계획이다.

김용우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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