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성장학교] 대전국제통상고, 학생·선생님 행복한 학교 거듭나다
[창의인재성장학교] 대전국제통상고, 학생·선생님 행복한 학교 거듭나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2.31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교장 차부진)는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 4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창의인재성장학교의 도약과 함께 ‘학생과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민주적이고 상호존중적인 사제관계를 위한 학교문화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 교사·학생 커플 다중지능 개발 데이트...교사·학생 협력 문화 조성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대전국제통상고에서는 사제 커플 다중지능 개발 데이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년 초에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특기, 흥미, 꿈 등을 바탕으로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싶은 활동들을 적어서 제출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1년 동안 같은 관심사를 갖고있는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커플이 되어 활동을 진행한다. 교사와 학생이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함께 개발하고자 하는 다중지능 관련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하며 서로 간의 유대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GMB동아리(왼쪽)와 득근두근 동아리
#GMB동아리(왼쪽)와 득근두근 동아리

미니 경기를 통한 동기부여 상승이 가능한 보드게임 동아리 ‘#GMB’는 보드게임, 미니 올림픽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과 경쟁의 의미를 새기며 유대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득근두근’ 동아리는 미래의 헬스 트레이너,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있다. 학교에 잘 갖춰진 헬스장에서 전문 트레이너 선생님과 함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한 자세와 생활 습관 등을 교정하고, 서로 함께 운동을 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학과 관련 체험활동과 동아리활동을 연계한 ‘바리스타’, ‘조리’ 동아리에서는 취업 동기부여를 위한 학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학업뿐만 아니라 취업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는데 이런 활동들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선생님과 학생 간 끈끈한 정도 쌓아가고 있다.

바리스타 동아리(왼쪽)와 조리 동아리
바리스타 동아리(왼쪽)와 조리 동아리

바리스타 커플 데이트 활동은 학생들이 바리스타가 돼 직접 커피를 내리며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까지 꿈꾸며 끼를 펼쳐가고 있다. 교내에 있는 카페를 활용해 원두의 종류와 쓰임을 배우고 핸드드립으로 내리기도 하는데, 전문적 지식을 배우기 위해 학교 인근의 학원에 방문해 전문가 선생님의 노하우 및 경영 수업을 듣기도 한다. 또 한식조리, 양식조리, 제과제빵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는 대전국제통상고에선 사제 커플 데이트 활동으로 직접 선생님과 음식을 만들며 오감을 자극하는 행복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교사·학생 마니또...상호존중적인 사제관계 회복

대전국제통상고의 선생님들은 1년 동안 매달 1명씩 8명의 학생에게 마니또가 돼 상담활동, 선물전달 등 얼굴 없는 천사로 활동한다.

마니또 활동은 학생들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고, 동기부여를 위해 시작됐다. 학생들은 누군가가 항상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고,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자연스레 더 가까워지게 된다.

학생과 선생님의 마니또 활동
학생과 선생님의 마니또 활동

이제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인 대전국제통상고는 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미래의 주인공들을 커나가는 창의인재성장학교로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대전국제통상고는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태도 변화, 교직원과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이 기대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